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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여자농구, 7월 26일 스페인과 도쿄올림픽 공식 개막전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1-03-02 15:39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여자농구대표팀이 7월 26일 스페인과 도쿄올림픽 첫 경기를 치른다.

1일, 대회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도쿄올림픽 농구 경기 일정에 따르면 한국(국제농구연맹 FIBA랭킹 19위)은 7월 26일 오전 10시 스페인(3위)과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벌인다.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개막 경기다. 7월 29일 오전 10시 캐나다(4위), 8월 1일 오후 9시 세르비아(8위)와 차례로 격돌한다. 도쿄 올림픽 농구 경기는 모두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다.

12개 본선 출전국이 4개국씩 3개 조로 나뉘어 치른 조별리그에서 각 조 상위 2개국이 8강에 진출한다. 또한, 각 조 3위 팀끼리 성적을 비교해 상위 2개 나라가 8강에 합류한다.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8강전은 8월 4일, 준결승전은 8월 6일 열린다. 8월 7일 동메달 결정전, 8일 결승전이 개최된다.

한편, 한국 여자농구는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3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는다. '레전드' 전주원 아산 우리은행 코치가 지휘봉을 잡는다. 한국의 하계올림픽 구기 종목 역사상 첫 여성 사령탑이다. 전주원호는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일정이 종료된 후 소집해 올림픽을 준비할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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