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여자농구대표팀이 도쿄올림픽을 정조준한다.
한국 여자농구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본선 진출 이후 2012년 런던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때는 올림픽에 나가지 못했다. 지난 1월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된 전 감독은 "올림픽 본선을 앞두고 국내에서 외국팀과 평가전도 계획하고 있지만 코로나19 변수가 크다. 현지에 들어가면 체육관 사용 등에 제약이 크다. 시차가 없는 일본에서 대회가 열리기 때문에 가능하면 국내에서 더 길게 훈련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도쿄올림픽에서 스페인, 캐나다, 세르비아와 한 조에 편성됐으며 7월 26일 스페인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 랭킹은 스페인이 3위, 캐나다 4위, 세르비아 8위에 각각 올라 있다. 우리나라는 19위다. 조별리그에서 최소한 3위를 해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기에 '세계 8강'인 스페인, 캐나다, 세르비아를 상대로 1승 이상을 해야 8강에 오를 수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국가대표 참가 후보자 명단
김한별 윤예빈 김단비 배혜윤(이상 삼성생명) 박지수 심성영 허예은 김민정 강아정(이상 KB스타즈) 박혜진 박지현 김정은 최은실(이상 아산 우리은행) 김아름 김단비 한엄지 김연희(이상 인천 신한은행) 신지현 고아라 강이슬 양인영(이상 부천 KEB하나원큐) 안혜지 이소희 구 슬 진 안(이상 부산 B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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