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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코로나19 위기 속, KBL 히트상품 '농구영신' 경기가 예정대로 진행된다.
하지만 지난 시즌 농구영신 매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취소됐다. 이번 시즌 다시 농구영신 매치가 돌아올 예정이었던 가운데,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폭발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이사회를 통해 최종 개최 여부를 결정하게 됐다.
이번 시즌 농구영신 매치는 오는 31일 밤 10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안양 KGC-원주 DB전으로 결정됐다. 지난해 취소의 아픔을 겪었던 매치업이 그대로 부활했다. 그리고 차기 시즌은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양팀의 리턴매치로 벌어질 예정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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