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학생=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3쿼터 존 디펜스 하면서 분위기 가져온 게 승리요인이다."
이날 SK는 전반에는 오히려 36-39로 밀리며 고전했다. LG의 수비가 통했다. 하지만 3쿼터 들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김선형과 자밀 워니의 2대2 공격이 LG의 포스트를 무력화시켰다. 동시에 수비에서는 특유의 존 디펜스가 제대로 통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 SK 전희철 감독은 "1쿼터에 공격이 잘 안 풀린 건 그럴 줄 알았다. 시작은 좋았는데, 뒤로 가면서 분위기가 흐트러졌다. 턴오버가 9개가 나왔다. 2쿼터에 존 디펜스를 먼저 쓸까 하다가 압박이 그런대로 잘 되는 것 같아서 놔뒀다. 그러다 3쿼터에 존 디펜스를 가동하면서 분위기를 잘 가져왔다. 거기서 10점 이상 리드를 잡은 게 승리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잠실학생=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