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우리에 비하면 좀 약한 것 같다."
이어 1쿼터 초반 캐롯에게 연속 6개의 3점포를 허용하며 끌려간 장면에 대해 "우리가 공격을 빨리해서 더 3점을 많이 맞나싶어 지공을 시도해보기도 했다. 그런데 캐롯 선수들의 슛 감각이 워낙 좋았다. 결국 이러면 20~30점도 지겠다는 생각에 공격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2쿼터에 공격을 주도하면서 상황이 좋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변준형은 6강 플레이오프를 5차전까지 치르고 올라온 캐롯 선수들에 대해 "너무 잘 뛰는 것 같다. 진짜 잘하는 팀이다. 득점에 폭발력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생각하면서 잘 막아야한다"면서 "오늘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오늘 지면 나락이다'라는 생각을 하고 나왔다"고 밝혔다.
고양=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