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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20점을 기록한 자밀 워니를 앞세워 5연승을 내달렸다.
한편, 고양체육관에서는 선두 원주 DB가 고양 소노를 92대58로 대파했다. DB는 20승 5패를 기록, 2위 LG와 승차를 3경기로 벌렸다. 출전 선수 12명이 모두 득점에 가담한 DB는 김종규(17점), 디드릭 로슨(11점·9리바운드·8어시스트·5스틸) 등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이 끝났을 때 51-27이었고, 한때 41점 차까지 간격이 벌어졌을 정도로 일방적인 경기였다. 이정현이 부상으로 결장 중인 소노는 아시아 쿼터 선수로 이날 데뷔전을 치른 알렉스 카바노가 13점을 넣고 팀 내에서 유일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7연패 수렁에 빠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