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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1000% 확신한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가 없는 상황에서도 밀워키 벅스를 104대93으로 눌렀다.
즉, 아데토쿤보가 공격에서 문제가 생기면 밀워키의 공격력 자체가 오류가 생긴다.
그린은 아데토쿤보를 강력하게 막았다. 아데토쿤보는 20득점을 했지만, 16개의 야투 중 5개만 성공시켰다. 그린은 1개의 블록슛, 2개의 스틸을 곁들였다.
아데토쿤보는 리그 득점 2위다. 평균 30.4득점을 기록 중이다.
경기가 끝난 뒤 드레이먼드 그린은 '리그를 둘러봐도 나처럼 수비에서 경기력에 영향을 주는 선수는 거의 없다. 올해의 수비수가 될 가능성을 1000% 확신한다'며 '웸비(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쓰러졌을 때, 리그 최고의 수비수가 쓰러진 것이다. 남은 13경기에서 (올해의 수비수가 될 수 있도록) 계속 좋은 퍼포먼스를 보일 것이다'라고 했다.
ESPN 리서치에 따르면 '그린의 수비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아데토쿤보의 최악의 슈팅 게임에 기여했다. 세컨드 스펙트럼에 따르면 아데토쿤보는 그린과의 경합에서 0대7을 기록했다. 밀워키 역시 시즌 최저점 93득점을 기록했다'고 했다.
경기가 끝난 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 역시 '오늘 밤 야니스에 대한 수비는 정말 대단했다. 드레이먼드는 왜 그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수비수 중 한 명인지를 보여줬다. 수비뿐만이 아니었다. 리더십과 에너지가 있었다'고 했다.
올 시즌 올해의 수비수 후보는 웸반야마가 유력했다. 하지만, 시즌 아웃 결장을 하면서, 자격 요건을 채울 수 없다.
클리블랜드 에반 모블리, 애틀랜타 다이슨 대니얼스, 멤피스 자렌 잭슨 주니어, LA 클리퍼스 이비차 주바치, 오클라호마시티 루겐츠 도트, 샤이 길지오스-알렉산더, 제일런 윌리엄스가 수상 후보로 꼽힌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