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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반격의 1승을 거뒀다.
앤서니 에드워즈는 30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 줄리어스 랜들 역시 24득점을 올렸다.
반면 정규리그 MVP이자 오클라호마의 절대 에이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는 14득점에 그쳤고, 제일런 윌리엄스는 13득점. 쳇 홈그렌은 10득점을 기록했다.
1쿼터, 사실상 승부가 결정됐다.
벼랑 끝에 몰렸던 미네소타 선수들의 움직임이 달랐다. 1쿼터 연속 12득점을 몰아친 미네소타는 34-14, 20점 차 리드로 1쿼터를 끝냈다.
오클라호마의 압박을 뚫고 에드워즈를 중심으로 한 미네소타의 외곽 3점포가 연이어 빨려 들어갔다.
전반 72-41, 무려 31점 차 리드를 잡아냈다.
결국 3쿼터 막판 오클라호마는 백기를 들었다. 길저스 알렉산더를 비롯, 주전급 선수들을 대부분 벤치로 불러들이면서 일찌감치 패배를 인정했다.
미네소타는 총 10개의 실책으로 최소화했다. 게다가 3점슛은 무려 40개를 시도해 20개를 성공시켰다. 50%의 성공률이었다.
길저스 알렉산더가 기록한 14점은 올 시즌 최저득점이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21일과 23일 원정 1, 2차전에서 연패당했던 미네소타는 안방에서 대승을 일구며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만들었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