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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이변은 없었다. 결국 쿠퍼 플래그(19)가 1순위로 댈러스 매버릭스에 지명됐다.
가 기다려 온 인재라는 평이다. 자연스럽게 NBA 전설인 래리 버드의 뒤를 이을 것이란 기대도 있다.
댈러스는 그동안 루카 돈치치를 앤서니 데이비스와 맞트레이드,많은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플래그의 지명으로 비난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괴물 루키이자 듀크대 에이스였던 그는 올해 18세. 스몰 포워드 겸 파워포워드로 2m6의 큰 키에 가드같은 움직임을 가지고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현대농구에 맞는 선수. 강력한 수비력을 가지고 있고, 팀 플레이어 능하다. 하지만, 샷 크리에이팅, 볼 핸들링은 약간 떨어진다. 하지만, 향후 10년 간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빅터 웸반야마 이후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플래그의 컴패리즌 플레이어는 카와이 레너드다. 리그 최고 공수 겸장 포워드다.
플래그는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의 뒤를 이어 역사상 두 번째로 어린 1순위 신인(18세 186일)이 됐다. 르브론은 18세 178일이다.
플래그의 뒤를 이어 2순위는 딜론 하퍼(샌안토니오), 3순위는 VJ 엣지컴(필라델피아)이 차례로 지명됐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