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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빅3는 없다. 2024년 파리올림픽 드림팀의 핵심들은 퇴장한다.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케빈 듀란트(휴스턴 로케츠)다.
미국 CBS스포츠는 10일(한국시각) '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의 전성기는 지나갔다. 지난해 세르비아, 프랑스와의 치열한 접전을 펼친 올림픽은 미국 대표팀 로스터 구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 줬다'며 '최고의 선수 12명을 구성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 됐다. 미국 대표팀은 3년 후 로스앤젤레스에서 금메달 방어에 도전해야 한다. 미국 농구협회(USA Basketball) 그랜트 힐 회장은 2028년 로스터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렸지만, 코칭 스태프의 의견을 반드시 수렴할 것'이라고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파리올림픽 사령탑을 맡은 스티브 커 감독의 후임으로 마이애미 히트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 LA 클리퍼스 타이론 루 감독이 코칭스태프를 구성할 가능성이 높다.
이 매체가 예상한 미국 로스터는 여전히 막강하다.
가드진에는 부커, 에드워즈, 할리버튼을 비롯해 제일런 브런슨(뉴욕 닉스),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 피스톤즈), 도노반 미첼(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포워드진에는 테이텀을 비롯, 파올로 반케로(올랜도 매직) 앤서니 데이비스(댈러스 매버릭스) 제일런 윌리엄스(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있다. 빅맨으로는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히트)와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76ers)가 있다. 물론, 3년 뒤 기량의 발전 속도, 부상 여부 등에 따라 로스터가 바뀔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