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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고동저 심화편. 2025~2026시즌 서부 빅3 시대 열린다. NBA 파워랭킹 1위 OKC 2위 휴스턴

기사입력 2025-08-15 15:08


서고동저 심화편. 2025~2026시즌 서부 빅3 시대 열린다. NB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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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서고동저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ESPN이 2025~2026시즌 NBA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빅3 체제다.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 시티가 1위, 휴스턴 로케츠가 2위, 덴버 너게츠가 3위를 차지했다. 모두 서부 팀이다.

톱 10 중 7개 팀이 서부에 있다. 서고동저 현상은 더욱 심화될 수 있다.

1위를 차지한 오클라호마는 비 시즌 특별한 전력 보강이 없다. 하지만, 여전히 강력하다.

지난 시즌 우승 주축이 모두 건재하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파이널 MVP를 싹쓸이 한 절대 에이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를 비롯해 2옵션 제일런 윌리엄스, 빅터 웸반야마와 비견되는 빅맨 쳇 홈그렌 등 빅3가 건재하다.

게다가 파이널까지 살아남은 경험치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롤 플레이어들도 건실하다.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기 때문에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오클라호마의 1위 등극은 이변이 아니다. 당연한 결과다.

2위는 케빈 듀란트를 영입한 휴스턴이다.


ESPN은 "지난 시즌 포스트 시즌 1라운드에서 탈락한 휴스턴은 케빈 듀란트를 영입했다. 3&D 도리안 핀리-스미스도 가세했다. 기존 프레드 밴블릿, 아페렌 센군, 아멘 톰슨 등과 함께 강력한 로스터를 구성했다"고 했다.

벌써부터 오클라호마의 아성을 위협할 서부의 강호로 떠오르고 있다.

3위는 빅맨 니콜라 요키치가 있는 덴버다.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이탈했지만, 브루스 브라운, 캠 존슨, 팀 하더웨이 주니어, 요나스 발렌슈나스를 영입했다. 올스타급 선수들은 아니지만, 덴버에 필요한 자원들이다.

덴버는 요키치의 의존도가 심한 아킬레스건이 있었다. 로스터 경쟁력이 떨어졌다. 하지만, 4명의 선수를 데려오면서 주전 라인업과 백업진의 보강을 동시에 이뤄냈다.

4위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스, 5위는 뉴욕 닉스가 차지했다. 톱 5에 진입한 동부 팀들이다.

6위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7위는 LA 클리퍼스, 8위는 올랜도 매직, 9위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10위는 LA 레이커스가 차지했다.

올랜도의 경우 올스타급 가드 데스먼드 베인을 데려오면서 백코트진의 득점 아킬레스건을 완벽하게 보강했다.

반면, 동부의 강호 보스턴 셀틱스는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의 이탈로 17위에 그쳤고, 지난 시즌 파이널에 올랐던 인디애나 페이서스 역시 타이리스 할리버튼의 부상과 마일스 터너의 이탈로 20위에 그쳤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2025~2026시즌 NBA 파워랭킹

순위=팀

1=오클라호마

2=휴스턴

3=덴버

4=클리블랜드

5=뉴욕

6=미네소타

7=LA 클리퍼스

8=올랜도

9=골든스테이트

10=LA 레이커스

11=디트로이트

12=애틀랜타

13=댈러스

14=밀워키

15=멤피스

16=샌안토니오

17=보스턴

18=필라델피아

19=마이애미

20=인디애나

21=포틀랜드

22=새크라멘토

23=시카고

24=토론토

25=피닉스

26=뉴올리언스

27=샬럿

28=브루클린

29=워싱턴

30=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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