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스포츠 대회의 후끈한 열기는 기본, 지역 관광과 청년 정책 제안까지. 삼척 스포츠케이션을 이끄는 중심에는 '2025 삼척 전국3대3농구'대회가 있다.
|
|
|
|
일반부로 참가한 서울대 대학원생 허재영씨(30)는 "삼척시와 관련해 정말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가는 것 같다. 처음 방문이라 큰 기대 없이 놀러왔지만 농구 대회라는 콘텐츠, 그리고 삼척시가 가지고 있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지들에 매료되어 모두 만족하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재방문 인센티브 전략을 통해서 삼척이 계속 찾아오는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면, 스포츠 산업과 지자체가 연계된 여태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관광모델로서 좋은 사례로 남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 고등부 참가자의 가족으로 삼척에 방문한 이주현씨(41)는 "삼척의 아름다운 풍경과 버스킹 공연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경험 자체가 우리 가족에게는 큰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
|
|
더위가 끝나가는 가을의 초입이지만, 삼척다목적체육관을 가득 채운 대회 참가자들의 열정은 여전히 뜨거웠다. 스포츠와 관광이 어우러진 도시, 삼척에서 참가자들의 꿈과 미래가 코트와 도시 곳곳을 누비며 한 걸음 나아간 시간이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