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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괴물' 자이언 윌리엄슨이 과연 트레이드될까.
고액 연봉에 비해 가치가 낮아진 상태다. 트레이드를 고려할 팀이 많지 않다는 전망이다. 단, 이 매체는 '트레이드 상황은 빠르게 변할 수 있다. 시카고 불스는 잭 라빈을 2024년 오프시즌 내내 트레이드하려고 애썼지만 실패했다. 하지만, 코트에서 몇 달 동안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가치 있는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뉴올리언스가 실망스러운 지난 시즌을 보냈지만, 자이언은 지난 시즌 1월, 2월, 3월에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몇 달 더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 누군가는 그를 영입할 것'이라고 했다.
뉴올리언스 역시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자이언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지 않고 있다. 이 매체는 '뉴올리언스는 자이언을 중심으로 팀을 꾸리지 않고 있다. 뉴올리언스는 2025년 로터리 픽 데릭 퀸을 데려왔다. 둘 다 볼 핸들링에 능한 파워 포워드지만, 두 선수가 함께 코트에 섰을 때 수비적인 약점과 컨디셔닝에 문제가 있다. 뉴올리언스는 또 다른 지명권으로 제레미아 피어스를 선택했다. 볼 핸들러로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 뉴올리언스는 윌리엄슨 이후 미래를 노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자이언의 추락은 가속화되고 있다.
미국 ESPN은 지난 25일(한국시각) 2025~2026시즌 플레이어 톱 100을 선정하면서 자이언을 지난 시즌 27위에서 무려 34계단 떨어진 61위에 랭크했다.
자이언은 지난 6시즌 동안 60경기 이상 딱 두 차례만 소화했다. 그의 부상 이슈와 컨디셔닝 조절은 계속 이슈가 됐고, 지난 5월 한 여성으로부터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올해 25세인 그는 듀크대 시절, 르브론 제임스 이후 최고의 재능으로 각광을 받았다. 1m98, 128㎏의 신체조건을 지닌 그는 폭발적 운동능력과 뛰어난 파워를 겸비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