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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나는 재능있는 선수가 아니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미디어데이에서 팀 농구를 계속 강조했다.
당연한 얘기지만, 지난 시즌 MVP를 완벽하게 독식했던 길저스 알렉산더의 말이라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나는 결코 특별한 재능을 가진 운동선수가 아니었다. 지금의 선수로서 꼼꼼하게 준비했고, 이 부분을 항상 초점을 맞췄다. 지속적으로 내 기술을 연마하고 있다. 인내심이 나의 가장 큰 무기'라고 했다.
팀 케미스트리에 대해서도 계속 강조했다. '팀이 승리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플레이를 하고,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우리 팀은 승리를 쉽게 만든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경쟁하고 함께 하는 것 뿐'이라고 했다.
길저스 알렉산더가 이끌고 있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올 시즌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케빈 듀란트를 영입한 휴스턴 로케츠가 다크호스로 꼽히지만, 메인 볼 핸들러 프레드 밴블릿이 올 시즌 결장한다. 게다가 동부에서는 제이슨 테이텀, 타이리스 할리버튼 등 간판 스타들이 큰 부상으로 시즌 전체를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 매체는 '샤이의 말은 확실한 사실 하나를 보여준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챔피언십 문화는 계승되는 것이 아니라 구축된 것이며, 그 리더는 이미 앞으로의 도전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