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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NBA는 세계화의 일환으로 유럽파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젠 보편화가 됐다.
현 시점, 니콜라 요키치(세르비아)는 리그 최고 센터이자, NBA 역대 최고 빅맨 중 한 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그리스)는 리그 최고 포워드로 성장했고, 루카 돈치치(슬로베니아)도 있다. 또 괴물 신인 빅터 웸반야마(프랑스)도 있다. 그 밖의 수많은 스타들이 NBA 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농구 전문매체 ?스하이프는 9일(한국시각) 'NBA 역대 최고 유럽파 농구 선수랭킹'을 매겼다.
2위는 그리스 괴물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차지했다. 밀워키 벅스의 에이스 아데토쿤보는 한 차례 NBA 타이틀, 파이널 MVP를 차지했고, NBA 퍼스트 팀에 7차례 선정됐다. 4차례 NBA 올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 선정됐다. 공수 겸장의 리그 최고의 포워드다.
3위는 현역 최고 빅맨 니콜라 요키치가 차지했고, 4위는 스페인의 파우 가솔, 5위는 토니 파커가 차지했다. 루카 돈치치는 6위.
하지만, 이 랭킹은 미래에 변화될 수 있다. 요키치는 최전성기를 맞으면서 역사를 쓰고 있다. 리그 최고 빅맨 뿐만 아니라 향후 몇 년간 활약 여부에 따라 역대 최고 선수로 등극할 수 있다. 6위를 차지한 돈치치 역시 마찬가지다. 게다가 현지 매체에서는 웸반야마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ESPN은 '10년 뒤 빅터 웸반야마가 꾸준히 출전할 수 있다면 역대 최고의 위치에 도달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