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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창원 LG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개막 7연패로 몰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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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강혁 감독은 시즌 첫 승리가 간절했다. 한국가스공사는 개막 6연패 중이었다. 강 감독은 "경기를 잘 하다가 고비를 넘기지 못하는 것 같다. 선수들도 분명히 알고 있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 그 고비만 넘기면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더 집중하라고 많이 얘기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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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를 잡은 LG는 4쿼터 확실히 분위기를 끌어갔다.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해 점수 차를 벌렸다. 한국가스공사는 라건아가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어려움을 겪었다. LG는 경기 종료 5분 44초를 남기곤 유기상의 3점슛으로 66-56, 점수 차를 벌렸다. 한국가스공사는 신승민 정성우의 3점포로 추격했다. LG는 작전 시간을 불러 흐름을 끊었다. 이어진 공격에서 타마요의 득점으로 위기를 넘겼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실책으로 스스로 발목 잡았다. LG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했다.
창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