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슈퍼팀' 부산 KCC가 드디어 '완전체'가 됐다. 하지만 아직은 5% 부족한 모습이다.
든든한 지원군이 돌아왔다. 최준용은 1일 서울 삼성전에서 복귀를 알렸다. 허훈은 8일 수원 KT와의 대결에서 KCC 데뷔전을 치렀다. 완전체가 된 KCC는 KT를 89대81로 잡고 3연패를 끊어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KCC는 10일 치른 창원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61대83으로 완패했다. 아직 호흡이 완벽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최준용과 허훈은 번갈아 실책을 범하며 아쉬워했다. 여기에 그동안 초인적인 힘을 발휘했던 일부 핵심 선수가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을 보였다. 송교창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평균 34분15초를 뛰었다. 국내 선수 중에선 가장 긴 출전 시간을 소화 중이다. 송교창은 이날도 32분27초 동안 코트를 누볐다. 그는 경기 막판 집중력이 크게 떨어진 모습이었다. 허웅도 최근 몇 경기에서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며 고개를 숙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