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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35)의 성폭행 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박시후와 고소인 A씨(22)에게 휴대전화 제출을 요구했지만 박시후가 이를 거부했다. 반면 A씨는 사건 당일 사용한 휴대전화를 지난 3일 경찰에 증거물로 제출했다.
A씨는 양측의 진실공방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A씨가 합의금을 뜯어낼 목적으로 이번 사건을 꾸몄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이에 대한 결백을 입증하고자 경찰의 요청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면 박시후와 K씨는 연예인의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이를 거부했다.
앞서 지난 4일 박시후와 K씨는 A씨(22)를 비롯해 언론사와 인터뷰를 한 A씨의 지인 B씨, 그리고 전 소속사 대표 C씨에 대해 무고 및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맞고소를 했다. 세 사람이 이번 고소건에 대해 모의했다는 것이 박시후 측의 주장이다. 이에 A씨는 "피의자들은 계속하여 자신들에게 유리해 보이는 일부 자료만 언론에 흘림으로써 사건의 본질이 왜곡되어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바뀌는 양상으로 변질됐다"며 사건 다음날 K씨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전문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