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일일극 '지성이면 감천'의 주연배우들 사이에 '특별한 공통점'이 있는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지성이면 감천'은 어린 시절 입양된 주인공이 친엄마와 재회한 후 입양 가족과 친가족 사이에서 혼란을 겪다가 갈등을 극복하고 가족을 만들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박세영, 이해인, 유건, 박재정 등이 출연 중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네 명의 주연배우들의 혈액형은 모두 A형. 관계자는 "신기한 우연이라고 생각했다. 공교롭게 A형 배우들이 주연을 맡게 돼서 서로 힘을 주면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혈액형에 따라 성격이 무조건적으로 달라지는 건 아니지만, '지성이면 감천'의 촬영 현장에선 전반적으로 조용하면서 서로서로 맞춰가는 느낌이 있다"고 밝혔다.
같은 혈액형을 가진 배우들의 호흡 덕분일까. '지성이면 감천'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면서 순항하고 있다.
재밌는 사실은 박세영의 경우,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박신혜, 김정화와도 혈액형이 같다는 것.
혈액형은 같지만, 연기하고 있는 캐릭터는 가지각색이다. 박세영은 씩씩하고 긍정적인 성격의 아나운서 지망생 최세영 역을 연기하고 있고, 이해인은 련된 외모와 뛰어난 실력을 겸비한 아나운서 이예린 역을 맡고 있다. 유건은 따뜻한 성격의 방송국 교양국 PD 한재성 역을, 박재정은 극 중 이예린을 곁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하는 방송국 FD 안정효 역을 연기한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