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아나, 그 흔한 명품백 하나 없는 이유는?

최종수정 2013-06-29 10:43

사진캡처=KBS

고민정 KBS아나운서의 소탈한 성격이 화제다.

고 아나운서는 지난 28일 방송한 KBS2 '가족의품격-풀하우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유부녀 출연자들의 남편으로부터 '내 아내에게 없는 것'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고 아나운서의 남편 시인 조기영 씨는 이날 "내 아내는 명품백이 없다. 아내 친구들은 명품백 하나쯤은 다 가지고 있는데 옷 한벌에도 벌벌 떤다"고 말해 출연자들까지 놀라게 했다.

이어 조 씨는 "홍대를 지나다가다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했는데 몇 십만원이라고 해서 고민하다가 못 샀다고 하더라. 나보고 같이 가서 보고 허락해 달라고 하는데, 내가 자신감 없는 아내를 만든 게 아닌지 모르겠다"라며 아내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고 아나운서는 "시간이 흐를수록 드는 생각은 '물질에 끌려다니지 말자'였다. 내가 계속 끌려다니면 그 물질보다 나은 게 뭔가 싶었다. 명품백 100만원짜리 하나 사느니 10만원 짜리 10개 사서 들고 다니는 게 더 행복할 것 같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해 출연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