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발매될 정규 3집의 선공개곡인 '결혼식'은 정규앨범을 대표하는 곡으로 밴드 안녕바다가 세상에 전하는 메세지를 함축하고 있다.
지난달 앨범 발매기념 라이브 공연의 티켓을 오픈 20분만에 매진시킨 안녕바다는 활발한 라이브공연을 바탕으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모던 록을 대표하는 밴드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신곡 '결혼식'은 보컬 나무의 감성어린 목소리와 무겁게 울리는 피아노 사운드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첫사랑 여인의 결혼식을 소재로 했다. 체념하는 듯한 읊조림과 보고픔의 절규가 만들어내는 독특한 조화는 듣는이로 하여금 몰입의 경지로 이끌며, 드라마틱한 곡구성과 연주는 곡을 더욱 빛나게 한다.
탄탄한 라이브실력과 섬세한 감성을 담은 음악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안녕바다는 지난해 건반을 담당하는 대현의 군입대와 맞물려 우선제를 기타로 정식으로 영입하면서 신보작업에 돌입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히기도 했다.
새로운 팀웍을 짜고 음악을 시작한 초심으로 돌아간 안녕바다는 이번 신보에서 진일보한 사운드와 연주를 선보이며 감성 록밴드로서 입지를 굳힐 한껏 성숙한 음악들을 만들어냈다.
앨범명도 초기 안녕바다의 밴드명이었던 '난그대와바다를가르네'로 정하고 전열을 가다듬은 안녕바다는 1년4개월만에 새로운 음악적 변화를 꾀하며 이번 앨범에 혼신의 힘을 쏟았다.
3일 선공개 음원을 발표한 안녕바다는 12일 정규앨범을 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