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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 멤버 조권의 선배 한경일에 대한 혹평 심사 논란에 거세다.
그가 과거 히트곡 '내 삶의 절반'을 부르자 조권은 그제야 대선배임을 알아보고 당혹해 했다. 화면엔 독설에 머쓱해하며 미안한 표정을 짓는 조권의 얼굴이 클로즈업됐다.
하지만 반대편에선 이같은 비난에 합리적인 논리가 부족하다는 반박이 이어지고 있다.
모든 심사가 주관적이듯 노래 실력에 대한 평가는 전적으로 심사위원 개인의 권한이라는 주장이다.
이들은 "상대가 선배여서 혹평은 안된다"거나 "나이가 어려서 혹평이 거슬린다"는 비난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취지에 근본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반박한다.
조권의 자질 논란에 대해선 "이날 이승철 역시 박재한의 노래가 평범하다고 했다"면서 조권만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이날 조권의 잘못이 있다면 선후배 서열을 따지는 한국 정서에서 "선배를 몰라본 것 뿐"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조권은 2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여기서 "심사위원이라는 자리가 주어졌다는 건 권한이 주어지고 심사를 평할 수 있는 자격이 생깁니다"라고 설명하며 "선배님보다 까마득한 후배이지만 제 노래가 어느 누군가에겐 감동을 줄 수도 있고 조권 따위라고 생각이 들만큼 형편없는 보컬일 수도 있습니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심사위원이라는 무거운 자리에 저도 쉽진 않았지만 편집된 부분도 있었습니다. 저는 심사위원이라는 자리에 있었고 최선을 다해서 심사를 했습니다. 저 또한 그 자리가 어려운 자리였지만 저는 저의 개인적인 심사평으로 인해 이렇게 심한 욕을 듣는 거에 대해 너무 속상합니다"라고 가슴 아픈 심경을 토로했다.
하지만 조권은 "시간이 많이 흘렀고 시대가 많이 바뀌었지만 선배님을 못 알아 봬서 정말 죄송합니다"고 한경일에게 고개를 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