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태는 7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방송국X들, 복수할거다"는 글을 게재한 잠시 후 "컨트롤 비트 다운 받을 거야"라는 댓글을 달며 탈락의 아픔을 숨기지 않았다.
최영태가 밝힌 탈락소감은 Mnet '방송의 적'의 존박을 패러디한 글과 최근 불거진 '힙한 디스전'에서 래퍼들이 디스곡으로 사용한 빅션의 곡 이름을 패러디한 글로 그의 재치 있는 탈락소감에 시선을 모았다.
앞서 6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이하 '슈스케5')에서는 10을 뽑기 위해 '블랙위크'라는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최영태는 하프미션에서 조원들과 가수 조용필의 '바운스'를 선곡해 편곡을 했다. 조장을 맡은 최영태는 시선을 끌 수 있는 임팩트 있는 무대를 강조하며 안무를 곁들인 원곡과 다른 새로운 '바운스'를 완성했다. 그러나 자기중심적인 행동으로 팀원들의 불만을 샀고 결국 무대에서도 단합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에 무대로 나선 최영태는 자신의 기대와 달리 심사위원들의 혹평에 당황했다. '슈스케5' 심사위원 이승철은 "뭐야 이게. 편곡 누가했나? 이 상큼한 조를 이렇게 망가트릴 수 있냐. 완전히 실수한 것 같다. 뮤지컬도 아니고 손발이 오그라든다"라고 평가했고, 심사가 끝난 후에도 이승철은 "저런 애들은 안 된다. 영태 쟤는 진짜 잘하는데 매번 저런 식으로 해서 탈락이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심사위원 윤종신 또한 "여자 참가자들을 남자 보컬 둘의 백댄서를 만들어버리면 어떻게 하나. 최영태와 박시환의 보이스만 들렸다. 판정을 못 하겠다"라며 이야기했다.
이하는 심사위원 역시 "다른 팀원들은 자기 밥그릇도 못 챙긴 거다"라고 덧붙였고, 결국 최영태 팀은 전원 탈락하는 고베를 마셔야 했다.
한편 이날 최영태 팀의 박시환은 모태솔로인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총 12팀이 2차 미션을 통과했으나 화제가 됐던 박재한, 박시환, 김대성 스테파노는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그러나 심사위원들은 13명을 추가로 선정하기로 결정하는 반전이 펼쳐졌고, 이 과정에서 심사위원은 박시환, 박재환, 김대성 스테파노를 호명해 합격 여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