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택시'서 매력 폭발, 역시 대한민국 대표 '성인돌'

기사입력 2013-09-17 10:19


사진캡처=tvN

평균나이 31.5세', '최고령 걸그룹', '국내유일무이 30대 걸그룹'이란 수식어들을 모두 제치고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다시한번 '섹시돌'로서의 위엄을 입증했다.

지난 16일 오후 8시에 방송한 tvN '현장토크쇼 택시' 303회에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출연해, 농익은 토크와 댄스로 택시를 뜨겁게 달궜다. '얼굴 없는 가수'에서 '성인돌'로 거듭난 브아걸은 '대한민국 섹시 아이콘'으로 살아가는 법을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

브아걸은 여자가수로서 기피할 수 있는 주제인 '성형수술'에 대해서도 솔직했다. 미료는 주요 포털사이트의 연관검색어로 '미료 탈퇴'에 대해서 해명했다. 새 앨범 출시에 맞춰 예뻐진 얼굴 때문에 다른 멤버로 오인받아, '미료 탈퇴'가 연관검색어가 됐다. "'성형전후'란 검색어를 없애고 싶지 않냐?"는 MC의 질문에 "지우고 싶은 적은 없다"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또, 가인은 데뷔 초부터 쌍꺼풀 수술을 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수술에 반대했던 가인의 어머니께서 성형외과와 짜고 "네 눈은 성형할 수 없는 눈이다"라고 말해 수술을 포기시켰던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그후 가인은 '섹시 스모키 눈매'의 대명사가 돼 매력적인 눈을 주목받게 되었다고 말하며, "이제는 (많은 분들이) 눈을 주시하고 있어서 눈을 손댈 수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인돌 브아걸이 생각한 '섹시 甲'은 누굴까? 멤버들은 "나르샤는 한숨조차 섹시하다"며 뼈 속까지 섹시한 멤버로 나르샤를 지목했다. 어느 날은 나르샤에게 포미닛의 현아가 찾아와 "비스트 동운이 나르샤의 무대를 보며 침을 흘렸다"고 증언했다며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에 나르샤를 만난 동운은 "다시 빠심이 불타오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서로의 섹시함을 칭찬하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가인은 다리가 정말 예쁘고, 나르샤는 엉덩이, 미료는 삭발을 해도 아름다울 것이다. 의외로 제일 글래머러스한 것은 제아"라며 브아걸 멤버들끼리만 알 수 있는 섹시함을 폭로하기도 했다.

브아걸은 데뷔 8년차 그룹답게 흑역사에서도 여유로웠다. 나르샤의 '삐리빠빠' 노래를 회상하며 최근 가요계를 강타했던 크레용팝의 '빠빠빠'와 빗대어, 나르샤의 앞선 감각에 대해 이야기하며 웃음을 선사한 것. 또, 걸그룹 최초로 '19금 콘서트'를 했던 브아걸은, 똑같은 의상을 입어도 브아걸은 검사를 받고 올라가야했던 비화도 함께 털어놨다.

신인시절 흑역사부터 재테크, 연애, 결혼관 등 다양한 이야기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브아걸은 '택시'의 종착역으로 이태원 클럽에 내려 '성인돌'의 위엄을 과시했다. 가인은 명불허전 '봉춤'을 선보이며 관중을 압도하고, MC 홍은희 역시 "이태원에 처음 가본다! 못 놀았던 恨을 오늘 풀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전하며 그동안 숨겨왔던, 발군의 섹시댄스를 선보였다. 이에 질세라 MC 김구라는 최근 'SNL코리아'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구라팝'을 재연하며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한편, 오는 21일 방송될 '현장토크쇼 택시' 304회는 'ZE:A(제국의아이들)' 멤버인 박형식, 시완, 황광희가 출연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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