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크림' 논란 홈쇼핑 "정윤정, 아들에게도 발라준다고 말한 적 없다"

기사입력 2013-09-24 15:58



판매 금지된 수입화장품 '마리오 바데스쿠 힐링크림'을 판매한 쇼호스트 정윤정를 향해 비난이 쏟아지는 가운데, 이를 판매한 GS홈쇼핑 측이 정윤정의 발언 일부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GS홈쇼핑 측은 2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윤정이 지난해 판매 방송 당시 '아들에게도 크림을 발라주고 있다'고 홍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정윤정은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윤정이 판매를 맡은 해당 제품은 지난해 6월부터 미국에서 수입됐으며, 그해 5월부터 9월까지 GS홈쇼핑 방송에서 통해 판매 됐다.

하지만 인체에 유해한 스테로이드 성분이 검출돼 지난해 12월 판매 금지 처분이 내려졌으나, 이후 이 사실이 제대로 공지되지 않아 피해자가 속출했고 22일 MBC 뉴스가 이들의 사례를 보도하면서 파장을 일으켰다.

정윤정은 방송에서 "한 두 번만 발라도 잡티가 없어지는 기적의 크림"으로 광고했다.첫 방송에서는 10분 만에 매진되는 등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방송 당시 정윤정은 "저를 믿고 쓰세요. 밤마다 듬뿍듬뿍 바르고 자면 아침에 대박이에요" "해로운 성분은 하나도 없고 천연성분만 들어있어요"라며 소비자를 유혹했다.

일부에선 정윤정이 "저도 매일 쓸 뿐 아니라 너무 좋아서 아들에게도 발라주고 있어요"라고까지 발언했다는 주장이 나와 더욱 논란을 일으켰다.

GS홈쇼핑 측은 "일부 매체들이 보도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지난해 12월 문제가 된 후 즉각 판매를 중단했다. 기적의 크림을 발라 고통을 겪은 소비자들의 치료비까지 전부 보상해줬다"고 해명했다.

한편 스테로이드 성분이 첨가되어 있는 화장품은 피부 파괴나 모낭충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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