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2' 예고편 공개날, 칠성파 2대 두목 검거 '타이밍 예술'

기사입력 2013-10-11 11:04



친구2 예고편 공개날 실제 배경인물 칠성파 두목 검거

친구2 예고편 공개날 실제 배경인물 칠성파 두목 검거

영화 '친구'의 배경이 됐던 폭력조직 '칠성파'의 2대 두목이 영화 '친구2' 영화 예고편이 공개된 날에 검거돼 이목이 쏠렸다.

지난 10일 부산지검 강력부(김현수 부장검사)는 지난 1년간 칠성파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를 벌인 결과 이날 칠성파 2대 두목 한모(46)씨를 비롯해 조직원 25명을 구속기소하고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칠성파 1대 두목 이강환(71) 씨로부터 조직의 두목자리를 물려받은 한씨는 2011년 라이벌 폭력조직인 신20세기파 두목 및 행동대장을 폭행하도록 지시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조사결과 한 씨는 부산지역의 군소 폭력조직 등을 흡수통합하고 호남출신 폭력조직과 연계해 전국적으로 세력을 확대해 나가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 씨는 지난 2001년 개봉한 영화 '친구'에서 1993년 칠성파 행동대장 정모(배우 유오성 분)씨 등 조직원들이 신 20세기파 행동대장 정모(배우 장동건 분)씨를 흉기로 살해한 실제사건의 배경이 됐던 칠성파의 2대 두목이다.

특히 영화 '친구2'의 개봉에 앞서 이날 예고편이 공개된 시점에서 '칠성파' 2대 두목 검거되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렸다.

한편 검찰은 현재 도주 중인 나머지 칠성파 구성원들을 추적하고 있으며, 향후 조직범죄에 대한 수사를 확대해 칠성파와 신20세기파 등 부산지역 폭력조직의 뿌리를 뽑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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