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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산울림의 간판 레퍼토리인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전시로 만난다.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이라는 두 사람이 고도(Godot)를 만나려고 기다리지만 끝내 그는 오지 않는다. 그들은 누구인지, 왜 고도를 만나려 하는지, 그들이 있는 시공간은 언제 어디인지 모든 것이 불분명하다. 불확실한 현실, 끝모를 불안과 고독에 시달리면서도 구원과 희망의 마지막 끈을 놓지않는 인간 존재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극단 산울림의 '고도를 기다리며' 초기 연출 노트와 대본, 포스터, 팜플렛, 공연사진, 무대의상 등을 만날 수 있다. 그것을 통해 '고도를 기다리며'가 접해온 시대의 시각문화 및 시대 정신을 어떻게 표현해왔는지 마주할 수 있다. (070)7570-3760
김형중 기자 hkim@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