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개들' 장애아동 성폭행 사건 모티브, '제2의 도가니' 될까

기사입력 2014-02-07 10:19



영화 '들개들'이 문제적 소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정훈 주연의 '들개들'은 고립된 마을에 찾아온 삼류기자 소유준(김정훈)이 지적장애 여학생 성폭행 사건을 마주하게 되면서 마을 사람들과의 불편한 진실을 두고 팽팽한 대결을 그린 스릴러물로 '제2의 도가니'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실제 TV 다큐멘터리에 소개된 내용을 모티브로 만들어져 더욱 눈길을 끈다. 2012년 세상에 알려져 큰 충격을 안겨준 전북 무주 지적 장애 아동 성폭행 사건을 소재로한 것. 이 사건은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초등학생을 같은 동네 주민들이 오랜 기간 동안 상습 성폭행 한 사건으로, 피해 학생의 친구 할아버지까지 가해자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었다.

메가폰을 잡은 하원준 감독은 "조금 불편한 사회의 현실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들개들'을 통해 사회의 진실에 대해 알아보려는 취지를 가진 영화들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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