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앙은 최근 MBC 인터넷 뉴스 '맹승지의 똘직구 인터뷰'에서 "나중에 귀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파비앙은 "5세 때부터 태권도를 시작해서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됐다. 13세 때부터 프랑스 태권도 국가대표 생활을 했는데 대학 졸업 후 바로 한국으로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궁금해서 한국에 왔는데 와보니까 매우 좋아서 못 떠나겠다. 떠나면 너무 슬프고 한국이 그립다"며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파비앙은 한국 귀화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국을 떠날 생각은 아예 없다"며 "한국 사람들한테 얻은 게 굉장히 많다. 스스로 한국인이 됐다고 조금씩 느끼고 있다. 아마 나중에 귀화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평소 SNS를 통해 '개념 발언'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파비앙은 독도 문제에 대해서도 똑 부러지게 말했다.
그는 "처음에 한국친구가 독도에 대해 아느냐고 물었을 때 아는 게 없어서 인터넷으로 찾아봤다. 이후에도 사람들이 계속 물어봐서 이게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했다"며 "대한민국땅으로 표기됐고 인증도 받았는데 일본 사람들이 자기 땅으로 우기는 거다. 역사적으로 이미 오래전부터 한국땅으로 되어 있다. 일본땅이라고 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파비앙은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에게 롤모델이 되고 싶다. 파비앙처럼 한국어 잘하고 한국 문화에 적응 잘하고 배우로서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끔 하고 싶다. 한국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거다"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