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마담 뺑덕'은 지난 5일 전북 남원의 한 놀이공원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이날 촬영은 극 중 서울에서 내려온 대학교수 학규(정우성)와 지방 소도시의 놀이공원에서 일하는 20세 덕이(이솜)의 첫 만남으로 파격적인 운명을 향해 걸어 들어가는 중요한 장면이다.
첫 촬영을 마친 정우성은 "이솜과 첫 호흡이지만 설렌 만큼 잘 촬영한 것 같다. 처음 도전하는 장르이기도 해서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솜은 정우성과의 첫 호흡에 대해 "대본 리딩을 함께 많이 해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많이 떨렸다. 하지만 촬영을 하다 보니 긴장도 풀리고 재미있다.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욕망의 이야기로 바꿔 재해석한 작품. 극 중에서 정우성은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과 욕망에 휘말려 시력과 모든 것을 잃어가는 학규 역을 맡았다. 이솜은 모든 것을 건 사랑에 버림받은 후 학규를 파멸로 몰아넣으려는 여자 덕이를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