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첼 벨 마블 스튜디오 부사장은 18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영화 '어벤져스2' 국내 촬영 및 대한민국 관광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벨 부사장은 "지난 해 '토르: 다크월드' 홍보차 한국을 방문했던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사장도 한국에 대해 '훌륭한 촬영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국 촬영이 이렇게 빨리 현실화 될줄은 몰랐다"며 "파이기는 첫 한국 방문후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감동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조스 웨던 감독 역시 지난해 11월 로케이션 헌팅차 한국에 방문해 너무즐거웠다고 밝혔다. 웨던은 한국은 '어벤져스2'촬영의 최적 장소라고 언급했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한국에서 촬영해서 이전까지 공개되지않은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세계에 공개할 수 있게돼 기쁘다. 최첨단 기술과 독특한 아름다움을 가진 최적의 촬영지다. 멋진 영화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한편 '어벤져스2'의 월트디즈니 측은 지난 해 9월 한국의 영화진흥위원회를 방문해 한국 촬영 가능성을 타진했고 외국 영상물 로케이션 지원 가능성도 알아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 해 11월 조스 웨던 감독 등 관계자들이 한국에 입국해 로케이션 헌팅을 진행하고 올해 1월 촬영을 확정했다. 지난 달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도 사전신청서를 제출했고 심사 후 승인됐다. 그리고 18일 한국 촬영을 공식 발표했다. '어벤져스2'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서울 마포대교, 상암DMC, 청담대교, 강남대로, 경기 의왕 계원예대 인근에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