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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소라가 국내 가수 중 최초로 정규 앨범 발표 3주를 앞두고, 수록곡의 악보를 공개하는 파격 행보를 보였다.
이처럼 발매 전 악보를 공개한 것은 국내외 음악계에서 사상 유례없는 방식이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악보를 접한 수많은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소리가 아닌 눈으로 먼저 신곡 '난 별'을 만나게 된 데 대해, "와 이소라다운 새로운 발상이네요.", "이거 쳐 주세요. 너무 궁금하네요.", "음악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어쩐지 조금은 당황스러운 악보인데요?", "빨리 직접 들어보고 싶네요.", "연주해볼 테면 해봐, 이건가? 역시 남다른 이소라의 클래스" 등의 각양각색의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악보를 공개한 지 반 나절이 지나기도 전에 기타 버전, 신디사이저 버전, 보컬 버전 등에 이어 판소리 버전까지 등장하는 등 해석곡들이 줄을 잇고 있는 상황으로, 추가로 더욱 다양한 해석을 담은 버전들이 공개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앞서 이소라는 지난 17일 밤,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혼자 사는 건 아닌가요 묻는 사람도 없어. 혼자 사는 건 아니죠. 선잠이 깨면 울었어. 나 혼자 서있다 수많은 밤이 흘렀어. 나 혼자 서있다 불안한 밤은 아니었어'라는 진솔한 고백이 담긴 세 번째 친필 쪽지를 SNS에 추가로 게재, 메시지의 정체에 대한 의문을 전하면서 신보에 대한 음악 팬들의 관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처럼 파격적인 행보를 연일 보여주고 있는 이소라의 이번 8집 정규 앨범 '8'은 총 6년간의 제작 기간 동안 정지찬, 김민규, 이한철, 정순용, 메이트 출신의 정준일, 임헌일, 정재일, 드러머 이상민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이 참여하고, 한국, 미국, 영국 등 3개국을 오가며 최상의 사운드를 추구, 가요계에 또 한 장의 명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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