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확장팩, 출시 행사에 1500여명 몰려

기사입력 2014-03-24 21:13



'디아블로3'의 첫번째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가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한국에서 선보였다.

블리자드는 24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혼을 거두는 자' 출시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1500여명의 '디아블로3' 팬들이 몰려드는 대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미 오후 5시에 400여명이 몰려드는 가운데, 이날 새벽 3시에 현장을 찾은 이주호씨(29·연구원)가 소장판 1호 수령자가 됐다. 이씨는 "2년 전 '디아블로3' 출시 때 사촌 동생이 대한민국 1호 소장판 구매자가 돼 무척 부러웠다. '디아블로' 팬으로서 오늘 일찍 왔는데 이런 기회를 얻게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이미 지난 13일 온라인 쇼핑몰 옥션에서 소장판 패키지 4000장에 대한 예약 판매를 진행했는데, 단 13분만에 모두 팔리며 이미 큰 성공을 예고했다. 이미 소장판을 구매한 4000장 가운데 이날 1000여명이 현장에 몰려들어 직접 수령했다. 또 선착순 500명은 이날 현장에서 일반판을 할인 구매하는 혜택을 얻었다.

블리자드는 이날 오후 5시부터 번호표를 배포, 미리 행사장을 방문한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추첨을 통해 각종 선물을 증정했다. 오후 8시 '디아블로3' 공식 트레일러 영상으로 본격적인 출시 행사가 시작됐고, 블리자드 코리아 백영재 대표이사의 인사말 이후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 수석 디자이너 케빈 마틴즈가 직접 '영혼을 거두는 자'의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후 유명 코스프레팀 스파이럴캣츠가 '영혼을 거두는 자'에 등장하는 캐릭터 말티엘과 성전사 등을 최초로 선보여 '디아블로3' 팬들로 큰 환호를 받았다. 25일 오전 3시부터 전세계에서 최초로 '영혼을 거두는 자'의 서비스가 한국과 대만에서 시작됐다.

한편 예약 구매 물량을 제외한 소장판과 일반판 패키지는 25일부터 옥션 및 전국 대형 소매점(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토이저러스)을 포함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일부 소매처에선 '영혼을 거두는 자' 출시를 기념해 이를 테마로 한 텀블러, 스포츠타월, 마우스패드 등을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영혼을 거두는 자'는 지난 2012년 '디아블로3'가 첫 출시된 이래 유저들이 제공한 다양한 피드백에 기반해 반복 플레이 재미를 강화하기 위한 모험 모드, 아이템 외형 변화 및 강화를 위한 점술사 등 콘텐츠를 추가했다. 또 단거리 및 중거리 싸움에 특화된 새로운 영웅 성전사, 최종 보스 말티엘, 새로운 탐험 지역인 5막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2012년 5월 출시 당시 서울 왕십리에서 진행된 '디아블로3' 출시 행사에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한 소장판을 구매하기 위해 5000여명의 팬들이 행사 전날부터 줄을 서며 큰 화제가 된 바 있으며 PC방 사용시간 점유율 기준 39%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당시 아시아 서버에 최고 동시접속자수는 64만명에 달했는데, 이 가운데 한국 이용자는 43만명 이상을 달성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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