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는 25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 출연해 프로게이머 최초 억대 연봉이라는 말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홍진호는 "억대 연봉은 내가 처음이 아니다. 임요환에 이은 두 번째로 억대 연봉을 받았다"며 "난 항상 2등 이미지가 강하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요즘에는 게임대회에 대기업도 참여해서 우승 상금이 억대가 넘어간다"며 "준우승을 많이 했지만 그것만 모아도 나름 상금이 꽤 크다. 다 통합하면 억대가 넘어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약간 아쉬운 게 대기업 팀에 들어가면 우승상금 100만원을 받으면 100만원을 더 인센티브로 받게 되는데 준우승에는 인센티브가 없었다. 난 항상 준우승해 받지 못했다. 우승했으면 떼부자가 됐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이날 홍진호는 "그 당시 프로게이머가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힘들었다. 2~3년 정도는 게임방 창고에서 열악하게 생활하고 반년 정도 라면만 먹었다"며 전성기 시절에도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음을 털어놨다.
홍진호 고백에 네티즌들은 "홍진호 딕션 때문에 웃음 터진다", "홍진호 2등 이미지가 이렇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을까?", "홍진호 방송도 엄청 잘하는 듯", "홍진호-임요환 시절이 그립다", "홍진호 요즘 방송감 제대로 잡은 것 같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