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백프로'의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백프로'는 잘 나가던 프로골퍼가 큰 사건을 겪은 충격으로 섬마을 학교에 머물게 되고 폐교 위험에 처한 학교를 살리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노력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다음달 3일 개봉된다.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윤시윤과 여진구가 활짝 웃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3.27.
배우 윤시윤과 여진구가 이색 공약을 내놨다.
이들은 27일 오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백프로'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시윤이 흥행 공약을 묻는 질문에 "다른 분들은 수치를 높게 잡던데, 우리는 꼭 하고 싶어서 낮게 잡겠다"며 "500만을 넘기면 여진구 군이 걸그룹 춤을 추는 것이 보고 싶더라"며 우회적으로 여진구와 함께 걸그룹 댄스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여진구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형이랑 한다면"이라며 긍정했다.
윤시윤은 이어 박상면에게도 동의를 구했다. 박상면은 "나는 춤 출 생각이 없다. 허리가 아프다"며 "걸그룹 소녀시대의 춤이 보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시윤은 "500만이 넘으면 여진구와 소녀시대 춤을 추겠다"며 마무리했다.
한편 '백프로'는 천재 프로골퍼 백프로(윤시윤)이 예기치 않은 사고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후 전교생 6명이 전부인 섬마을 학교에서 폐교 위기에 처한 학교를 구하기 위해 반항아 이병주(여진구)와 순박한 아이들과 함께 좌충우돌 웃음, 재미, 감동을 전파하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