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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더맥스에서 드럼과 서브 보컬을 맡고 있는 전민혁(본명 전홍만· 33)이 지난 2011년 10월에 일반인 A씨와 혼인 신고를 했으며 지난해 4월에는 둘 사이에서 딸을 낳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때 그룹의 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 등 어려운 시기를 겪으면서 전민혁은 혼인신고 사실을 알릴 적기를 찾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타이밍을 놓치게 된 셈인데, 혼인 신고 이후 2년 6개월 여 동안 유부남이란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것에 대해 항상 마음이 편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가요 관계자는 "전민혁이 최근 결혼식 날짜를 확정지었다. 예쁜 딸을 낳고 지난 1년 여간 잘 키워준 아내를 위해 마음을 담아 선물을 해주고 싶다는 뜻"이라며 "지난 3년 동안 뒤에서 묵묵히 내조를 아끼지 않았던 아내가 이제는 떳떳하게 세상에 공개되는 만큼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여지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민혁이 속한 그룹 엠씨더맥스는 지난 2000년 5월 문차일드란 이름으로 데뷔했다. 당시 4인조 였던 문차일드는 '딜리트' '태양은 가득히' 등을 잇달아 히트시켰지만 멤버 탈퇴를 비롯해 여러 이유로 해체됐다. 그리고 2002년 문차일드의 남은 멤버였던 이수 전민혁 제이윤이 '문차일드 더 맥시멈(Moon Child The Maximum)'을 줄인 엠씨더맥스란 팀명으로 재결성했다.
이후 '사랑의 시', '잠시만 안녕', '해바라기도 가끔 목이 아프죠'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한 엠씨더맥스는 지난 1월 6년 만에 정규 7집 '언베일링(Unveiling)'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바람이 분다'를 비롯해 앨범 수록곡인 '백야' '그때 우리' '입술의 말' 등 앨범 전 곡이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컴백을 알렸다.
엠씨더맥스는 현재 대도시 투어 콘서트 '그대가 분다'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15일과 29일 부산과 대구에서 공연을 마쳤고 오는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따라서 유부남 사실이 공개된 전민혁이 팬들과 첫 만남을 갖는 이날 공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을 모으게 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