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엠씨더맥스 전민혁, 비밀리에 2011년 혼인 신고. 지난해 4월 딸도 낳아

최종수정 2014-04-06 12:30

그룹 엠씨더맥스의 드러머 전민혁(맨 왼쪽)이 지난 2011년 비밀리에 혼인 신고를 마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전민혁은 지난해 3월에는 딸을 낳았으며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스포츠조선 DB

엠씨더맥스에서 드럼과 서브 보컬을 맡고 있는 전민혁(본명 전홍만· 33)이 지난 2011년 10월에 일반인 A씨와 혼인 신고를 했으며 지난해 4월에는 둘 사이에서 딸을 낳은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전민혁이 지난 2009년 7월 공군에 입대하기 전부터 만나 왔으며 2년의 복무 기간 동안 사랑을 지켜온 끝에 제대 이후 오래지 않아 바로 혼인 신고를 했다. 이후 비밀리에 결혼 생활을 이어온 두 사람은 마침내 지난해 첫 딸을 얻었다.

전민혁을 오랫동안 지켜본 한 가요 관계자는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상황에서 서둘러 혼인 신고를 마친 이유는 군 복무 기간 동안 기다려준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믿음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며 "특히 전민혁은 지난해 딸이 태어난 이후 '딸 바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가족애가 애틋하다"고 전했다.

한때 그룹의 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 등 어려운 시기를 겪으면서 전민혁은 혼인신고 사실을 알릴 적기를 찾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타이밍을 놓치게 된 셈인데, 혼인 신고 이후 2년 6개월 여 동안 유부남이란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것에 대해 항상 마음이 편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측근은 "제대 당시 전민혁은 경제적으로 넉넉한 편이 아니었고, 여러 이유로 결혼식을 올릴 상황이 못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대 이후 그룹 활동을 통해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 떳떳하게 결혼식을 올리고 팬들에게 이미 혼인 신고까지 마쳤던 사실을 알리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려고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전민혁은 가요계 선후배들의 조언에 따라 최근 결혼식을 5월에 올리기로 결정한 사실 또한 단독 확인됐다. 때늦은 웨딩마치지만, 전민혁이 아내를 위해 특별한 '5월의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것.

한 가요 관계자는 "전민혁이 최근 결혼식 날짜를 확정지었다. 예쁜 딸을 낳고 지난 1년 여간 잘 키워준 아내를 위해 마음을 담아 선물을 해주고 싶다는 뜻"이라며 "지난 3년 동안 뒤에서 묵묵히 내조를 아끼지 않았던 아내가 이제는 떳떳하게 세상에 공개되는 만큼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여지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민혁이 속한 그룹 엠씨더맥스는 지난 2000년 5월 문차일드란 이름으로 데뷔했다. 당시 4인조 였던 문차일드는 '딜리트' '태양은 가득히' 등을 잇달아 히트시켰지만 멤버 탈퇴를 비롯해 여러 이유로 해체됐다. 그리고 2002년 문차일드의 남은 멤버였던 이수 전민혁 제이윤이 '문차일드 더 맥시멈(Moon Child The Maximum)'을 줄인 엠씨더맥스란 팀명으로 재결성했다.


이후 '사랑의 시', '잠시만 안녕', '해바라기도 가끔 목이 아프죠'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한 엠씨더맥스는 지난 1월 6년 만에 정규 7집 '언베일링(Unveiling)'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바람이 분다'를 비롯해 앨범 수록곡인 '백야' '그때 우리' '입술의 말' 등 앨범 전 곡이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컴백을 알렸다.

엠씨더맥스는 현재 대도시 투어 콘서트 '그대가 분다'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15일과 29일 부산과 대구에서 공연을 마쳤고 오는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따라서 유부남 사실이 공개된 전민혁이 팬들과 첫 만남을 갖는 이날 공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을 모으게 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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