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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진이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새 앨범을 발표했다.
이 밖에 이번 앨범에는 삼바 리듬의 노래 '신기루 사랑'과 전통 트로트 '겁이나' 등 수록된 모든 곡이 타이틀곡이라 할 만큼 심혈을 기울였다.
남진은 "반세기의 세월을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무대를 보여드릴 것이다. 히트곡들의 오리지널 분위기도 중요하지만 현 시대에 맞게 편곡해 선보이는 안을 고려 중이다"며 "특히 많은 후배 가수들이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와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의 오케스트라는 남진과 40년 지기인 송순기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젊은 연주자들까지 초호화로 구성돼 풍부한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영원한 라이벌' 나훈아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남진은 "우리 두 사람은 시대가 만들어주고 팬들이 만들어준 명 라이벌이다. 그래서 오늘이 있는 거 같다"며 "요즘 (나훈아)씨를 보기 힘든데 빨리 돌아와 옛날처럼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세기 동안 활동해 왔는데 노래란 어떤 의미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내가 노래를 이렇게 좋아하는지 철이 들어서야 알았다. 노래 없는 남진은 생각해볼 수도 없는 상황이다"며 "앞으로 10년이 또다른 황금기가 될 수 있도록 노래를 더욱 열심히 부를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진은 이날 기자회견이 끝난 뒤 팬클럽 '남진사랑' 회원들과 함께 준비한 사랑의 쌀을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와 홀트 아동 복지회에 전달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