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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중국 가수들이 착하다. 자기 팬클럽에 얘기해서 애도의 글들을 (올린다고 했다). 공연도 잘 했다. 끝낸 거 진심으로 여러분 응원 덕이다. 웬만해서 안 지치는데 오늘은 허무할 만큼 힘들다. 억지로 즐겁게 하는 게 공연 10번보다 힘든 것 같다. 독도조형물작업 도와준 분이 카페를 해서 쫑파티를 거기서 하기로 해 단골들도 많이 불렀을 텐데 그 신의까지는 도저히 못 지킬 듯. 마음 다 잡히면 다음에 와서 은혜 갚아야겠다"고 전했다.
김장훈은 앞서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직후에도 트위터를 통해 "아침부터 온종일 '독도아트쇼' 준비. 막노동하고 공연 준비하고 이제 방에 들어와 사고 기사를 봤는데 꿈만 같아서인지 기도하려 무릎을 꿇었는데 기도도 안된다. 들떠서 '독도아트쇼' 준비했는데 맥이 확 빠지고 내일 행사 그래도 잘해야 되는데 먹먹하다"고 밝힌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