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아가 전남편 서태지를 방송에서 처음 언급하며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서태지와의 결혼이 아닌) 다른 선택을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아는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를 통해 데뷔 후 처음 토크쇼에 출연하며 서태지와의 결혼, 연예계 데뷔, 정우성과의 만남과 이별 등 파란만장한 과거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이지아는 미국 LA거주 시절인 1993년 서태지를 처음 만난 뒤 19세이던 1997년 당시 25세의 서태지와 미국에서 비밀 결혼했고 2011년 7월 이혼했다.
이지아는 "당시 그의 팬이 아니었던 아이가 어디 있었겠나"라며 "LA에서 한인 위문 공연이 있었는데 난 유학 중이었고 공연을 보러가서 만나게 됐다"고 서태지와의 만남을 회상했다.
이지아는 결혼생활에 대해 "머리카락 하나까지 감춰지는 생활이었고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도 다 자유롭지 않았다. 힘들기도 했고 포기해야 하는 것도 많았다"면서 "한 명만 알아도 금방 소문이 되니까. 내가 한 선택이 독이 되는 구나 알게 됐을 땐 이미 너무 멀리 갔을 때였다"고 행복하지 못했던 기억을 다시 끄집어냈다.
이지아는 "가족에게도 7년간 연락을 안하는 불효를 저질렀다"고 털어놨다.
이어 "로미오와 줄리엣이 한살만 더 많았어도 그런 비극은 없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짐작할 수 있는 수준의 어려움이 아니었다. 미숙할 때의 선택 치고는 대가가 컸다. 지금 다시 당시로 돌아간다면 같은 선택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아 서태지 언급에 네티즌들은 "
이지아 서태지 언급하다니 놀랍다", "이지아가 언급한 서태지와의 결혼 정말 불행해보이네", "이지아의 서태지 언급 듣고 깜짝 놀랐다", "이지아가 언급한 서태지와의 결혼 후회 많이 했을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