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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지, 체력 좋지, 이미지 좋지."
그전까지만 해도 걸스데이 멤버로만 CF 촬영을 했던 혜리는 '진짜 사나이' 이후 라면 브랜드인 농심 '너구리'를 비롯해 의류 브랜드 'EXR', 게임 '헝그리앱'의 CF를 단독으로 찍었다. 농심 측은 "너구리 신규 광고를 기획할 당시, 너구리가 가진 매력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로 혜리를 점 찍어놓은 상태였다"고 말할 정도로 광고주들이 혜리의 매력에 푹 빠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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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역시 수직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혜리의 CF 모델료는 3개월 계약에 2억원 선. 여기에 혜리가 속한 걸스데이의 행사 출연료 역시 톱 클래스로 급상승했다.
나상천 이사는 "아직 찍지 않은 CF가 많아 '진짜 사나이' 이후 혜리로 인해 만들어진 매출이 어느정도 인지를 정확히 밝힐 수 없다. 하지만 대략적으로 계산해도 10억원 선은 거뜬히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혜리가 CF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이유는 기존 걸그룹 멤버들이 보여주지 못한 신선한 이미지 때문. 체면을 차리지 않고 입을 쫙 벌려 맛있게 쌈을 싸 먹는 모습부터 남성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애교 넘치는 눈웃음 그리고 자신의 일은 스스로 해내고 마는 강한 체력까지 어느 하나 미운 구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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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에 탄력이 붙은 혜리는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SBS MTV에서 방송 중인 '더 쇼'의 진행자로 활동 중인 가운데 오는 12월에는 JTBC에서 방송될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탐정단 멤버 네 명 중 한 명으로 출연한다. 지난 2012년 SBS '맛있는 인생'을 통해 연기에 도전했던 혜리는 2년 여만에 다시금 연기돌로 평가를 받게 됐다.
소속사 측은 "혜리가 솔로 가수로 활동할 계획은 잡혀 있지 않다. 대신 연기자와 방송 진행자 등으로 활동하며 새로운 매력을 드러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