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식성-체력-이미지 등 '3박자 매력' 앞세워 新 'CF퀸' 등극

기사입력 2014-11-07 07:35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가 기존 걸그룹 멤버들과는 차별화된 매력을 앞세워 새로운 CF퀸으로 떠올랐다. 스포츠조선DB

"잘 먹지, 체력 좋지, 이미지 좋지."

걸스데이 멤버 혜리가 새로운 CF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걸그룹 멤버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털털한 모습과 애교 넘치는 매력을 선보이며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혜리가 행복한 후폭풍을 온몸으로 체감하고 있다. 방송 이후 여기저기 찾는 곳이 많아지며 하루에 소화해야 하는 스케줄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은 물론이고 무엇보다 목돈이 들어오는 CF모델 섭외가 줄을 잇고 있는 것.

그전까지만 해도 걸스데이 멤버로만 CF 촬영을 했던 혜리는 '진짜 사나이' 이후 라면 브랜드인 농심 '너구리'를 비롯해 의류 브랜드 'EXR', 게임 '헝그리앱'의 CF를 단독으로 찍었다. 농심 측은 "너구리 신규 광고를 기획할 당시, 너구리가 가진 매력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로 혜리를 점 찍어놓은 상태였다"고 말할 정도로 광고주들이 혜리의 매력에 푹 빠진 상태다.

또 최근에는 걸스데이 멤버로도 CF를 3개나 추가 촬영, 혜리야 말로 새로운 'CF퀸'이라 불릴만 하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소속사인 드림티엔터테인먼트의 나상천 이사는 "하루가 멀다하고 혜리를 CF 모델로 기용하고 싶다는 문의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 현재까지 10개 정도의 CF가 계약을 했거나 유력한 상태"라며 "장르 역시 화장품, IT, 의류 등 고르게 퍼져있어 최근 혜리의 인기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몸값 역시 수직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혜리의 CF 모델료는 3개월 계약에 2억원 선. 여기에 혜리가 속한 걸스데이의 행사 출연료 역시 톱 클래스로 급상승했다.

나상천 이사는 "아직 찍지 않은 CF가 많아 '진짜 사나이' 이후 혜리로 인해 만들어진 매출이 어느정도 인지를 정확히 밝힐 수 없다. 하지만 대략적으로 계산해도 10억원 선은 거뜬히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혜리가 CF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이유는 기존 걸그룹 멤버들이 보여주지 못한 신선한 이미지 때문. 체면을 차리지 않고 입을 쫙 벌려 맛있게 쌈을 싸 먹는 모습부터 남성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애교 넘치는 눈웃음 그리고 자신의 일은 스스로 해내고 마는 강한 체력까지 어느 하나 미운 구석이 없다.


한 연예 관계자는 "혜리가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들이 더 호감을 불러 일으키는 것은 진정성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실제 성격인 털털하고 밝은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더 친근함을 갖게 한다"고 설명했다.

인기에 탄력이 붙은 혜리는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SBS MTV에서 방송 중인 '더 쇼'의 진행자로 활동 중인 가운데 오는 12월에는 JTBC에서 방송될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탐정단 멤버 네 명 중 한 명으로 출연한다. 지난 2012년 SBS '맛있는 인생'을 통해 연기에 도전했던 혜리는 2년 여만에 다시금 연기돌로 평가를 받게 됐다.

소속사 측은 "혜리가 솔로 가수로 활동할 계획은 잡혀 있지 않다. 대신 연기자와 방송 진행자 등으로 활동하며 새로운 매력을 드러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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