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자옥 발인, 주치의 "지난해 크리스마스…그때 아신 것 같다"

기사입력 2014-11-20 08:49


故 김자옥 발인

故 김자옥의 주치의가 생전 고인의 문자 내용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9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폐암 투병 끝에 지난 16일 향년 63세로 세상을 떠난 故 김자옥을 애도하며 그녀가 남기고 간 추억을 되짚어 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故 김자옥 주치의 종양내과 전문의 이명아 씨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 메시지를 보내셨더라. (본인이) 길게 못 갈 수도 있는 이야기였다"는 이야기를 털어놨다.

주치의는 "그래서 조금 두렵기도 하다는 내용이었고, 옆에 성탄 트리 불빛을 봤을 때 그렇게 기쁘지만은 않다고 하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내가 성탄절 불빛을 보면 기뻐하셔야지 왜 벌써 우울한 얘기를 하느냐고 했는데 그 때 조금 아신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오전 8시 30분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엄수된 故김자옥의 발인식에는 고인의 남편인 오승근과 아들 오영환 씨, 막냇동생인 김태욱 SBS 아나운서 등 가족과 친지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생전 고인과 절친한 사이였던 박미선, 이성미, 이경실, 송은이, 김지선, 조형기, 강부자, 송도순, 윤소정, 강석우, 윤유선 등 동료들도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이후 8시 50분 즈음 고인을 태운 운구차와 가족들이 탄 버스는 서울 원지동 추모공원으로 향했다. 고인은 이곳에서 화장된 뒤 경기도 분당 메모리얼파크에서 영면 했다.

앞서 지난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던 김자옥은 최근 폐암이 재발했다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던 중 지난 16일 오전 7시 40분 숨을 거뒀다. 향년 63세, 사인은 폐암에 따른 합병증이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故 김자옥 발인 안타까운 마음 가득해", "故 김자옥 발인 고인 스스로 뭔가 직감했나", "故 김자옥 발인 고인의 생전 문자가 더욱 가슴아프네", "故 김자옥 발인 성탄 트리 불빛 보지도 못하고 가셨다", "故 김자옥 발인 애통한 지인들의 눈물 가슴아파"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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