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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자랑하는 파리국립오페라와 영국국립오페라의 고품격 콘텐츠를 국내에서 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
파리국립오페라는 1669년 루이 14세가 창설한 오페라단으로,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르니에 오페라 극장과 현대적인 건축 양식의 바스티유 오페라 극장에서 번갈아 공연되고 있다. 2014/15시즌에는 '세비야의 이발사', '토스카', '후궁탈출', '돈 조반니', '파우스트' 등 5편의 오페라와 '파리 오페라 발레 갈라쇼', '마농' 등 2편의 발레를 가르니에 극장과 바스티유 극장 현장에서 직접 보는 듯한 생동감 있는 영상물을 통해 국내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한국인 최초로 파리오페라발레단의 정단원으로 뽑힌 뒤 올해 동양인 최초로 이 발레단의 전막 발레 '라 수르스'의 주역으로 발탁된 박세은씨의 모습도 '파리 오페라 발레 갈라쇼'에서 볼 수 있다.
영국국립오페라는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자선가 엠마 콘스가 설립한 영국의 대표적인 오페라 하우스로, 모든 오페라 작품이 역사적인 런던의 콜리세움 극장에서 영어로 공연된다. 2014/15시즌에는 '벤베누토 첼리니', '라 트라비아타', '펜잔스의 해적', '카르멘', '피터 그라임스' 등의 5편의 오페라가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벤베누토 첼리니'는 '그림형제', '12몽키즈'로 유명한 영화감독 테리 길리엄이 연출을 맡았고, '펜잔스의 해적' 또한 황금 종려상을 수상하고 오스카상 후보에 5차례 오른 바 있는 '비밀과 거짓말'의 마이크 리가 연출을 맡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