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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매체 MTV iggy가 래퍼 겸 보컬리스트 윤미래를 '가공하지 않은 다이아몬드'라고 극찬했다.
MTV iggy 측은 "16살이었던 보컬리스트는 한국에서 힙합이라는 장르에 대해 우호적인 분위기가 막 생기려고 할 때 처음 데뷔를 했다"고 설명하며 윤미래가 한국 힙합신의 역사를 함께 해 왔다는 사실을 짚었다.
끝으로 윤미래는 '힙합'이라는 음악에 대한 애정과 함께 뮤지션 윤미래로서의 포부를 나타냈다. 그는 "나는 힙합이 좀더 받아들여졌으면 좋겠다. 배기바지를 입고 욕을 하는 사람들이 하는 게 힙합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우리가 TV에 많이 나오고, 사람들이 우리를 이해해 주길 바랐다. 그리고 그 소원을 이룬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에 대해 현지 독자들은 "윤미래는 정말 놀랍다. 이것은 분명한 사실이다.(She is absolutely amazing, that's for sure)", "여왕이다!(The Queen)"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지난 2011년 윤미래는 니나 디아즈(Nina Dioz), 무토니 더 드러머 퀸(Muthoni The Drummer Queen), 아라버드(Arabyrd), 아나 티주(Ana Tijoux), 라이어네스(Lioness) 등 세계적인 여성 래퍼들과 함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MTV iggy 측은 "래퍼로서의 탁월한 재능을 지닌 뮤지션"이라고 극찬했다.
한편 윤미래는 지난해 12월 8일, 3년만에 발표하는 솔로곡 '엔젤(Angel)'을 발표, 폭발적인 관심 속에 컴백했다. 타이거JK, 비지(Bizzy)가 함께 한 이 곡은 발매 당일 주요 온라인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며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으며, 방송 출연 한 번 없이 지상파 가요프로그램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인기를 누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