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대하드라마 '징비록' 제작발표회가 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배우 김상중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2.04/
징비록 김상중
배우 김상중이 '발연기'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스퀘어에서 KBS1 광복 70주년 특별기획 대하사극 '징비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상중은 과거 "'징비록'에서 '발연기'를 보여준다"고 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발품을 많이 팔아 발연기다"라며 "맨발로 선조 앞에 가서 자복하는 장면이 나온다. 확실히 내 발이 나와서 제대로 된 발연기 했다. 앞으로 많은 장면이 남아있다. 그보다 더한 발연기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극 중 김상중은 류성룡 역, 김태우는 선조 역을 맡았으며 이밖에도 임동진, 이재용, 김혜은, 김규철, 이광기, 이정용, 남성진, 최철호, 정태우, 노영학 등이 출연한다.
한편 드라마 '징비록'은 임진왜란 당시 영의정 겸 도체찰사였던 류성룡이 임진왜란 7년을 겪은 후 집필한 전란의 기록인 '징비록'을 토대로 임진왜란과 류성룡의 자취를 그려낼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