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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체포
이날 오후 2시 김성민 마약투약혐의 관련 경찰브리핑에서 경찰 측은 "김성민씨가 2014년 11월 24일 12시경 필로폰 0.8그램을 매수한 혐의를 포착, 체포 영장을 발부 받았다"고 밝혔다.
김성민은 "법정에서도 제가 한 말인데 실수한 사람이 그 실수로 인해 더 실수를 자주 하지 않고 뭔가 딛고 열심히 살려는 모습을 한 번 더 보여주고 싶다. 한 번만 선처해 주십시오라고 부탁을 드렸었다"며 심경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김성민은 "최고 인기를 얻었던 분이 왜 마약을 했느냐"는 질문에 "제가 누리고 있었던 게 얼마만큼 소중한 지 몰랐던 것 같다. 그땐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사실 그때도 겉으론 웃고 있었지만 속으론 힘든 일이 분명히 있었다"며 이유를 전했다.
또한 그는 "혼자서 웅크리고 혼자서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다보니 계속 나락에서 나락으로, 저 스스로 선택했던 것 같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겠다.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2년만에 또다시 마약혐의로 체포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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