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부탁에 큰처에 있던 삽을 마이크로 삼은 박명수는 '냉면'을 열창했고, '냉면'의 중요 가사인 '냉면, 냉면, 냉면'을 박주미가 부르며 찰떡 호흡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박명수는 박주미가 나가서 돌아오지 않자 "어디 있는 거야. 한 번 나가면 함흥차사야"라고 불안해하며 자전거를 타고 그를 찾아 나섰다. "당황스러웠다. 위험한데, 걱정이 많이 됐다"는 심경을 밝힌 박명수는 이후 길 위에서 박주미를 찾자 "걱정했다"며 자전거 뒤에 박주미를 태웠다.
그러면서 박주미가 박명수의 허리를 꼭 잡고 등에 기대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박주미 역시 "저도 모르게 등에 기대게 되더라고요. 그건 정말 큰 거야"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