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운동으로 가꾼 몸매 "허벅지-엉덩이 탄탄해 보이도록 3개월 운동"

기사입력 2015-03-19 09:14


가인

가인 화보

최근 컴백한 가인의 일상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 매거진 '엘르' 4월호는 1년 만에 'Hawwah'로 컴백한 가인의 인터뷰와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강렬한 섹시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으나, 이번 화보는 무대 위에서의 화려함을 내려놓고 평소 즐기는 SNS 속 평범하고 소탈한 모습을 콘셉트로 촬영해 가인의 순수하고 솔직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선악과를 따먹기 전의 하와를 콘셉트로 한 새음반의 타이틀곡 '파라다이스 로스트'는 공개하자마자 유튜브 조회수 300만을 넘기기도 해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가인은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1차원적인 섹시 콘셉트보다는 좀 더 다양한 표현을 위해 사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을 밝혔다.

그는 "힘든 건 어떤 콘셉트를 한다 해도 똑같이 힘들어요. 쉬운 콘셉트를 한다고 해서 안 힘들겠어요? 늘 새로운 걸 하는 게 낯설긴 하지만 전 늘 똑같았어요. 100%를 원하면 120%를 하려고 했어요"라고 털어놨다.

특히 이번 앨범 활동에서 전신을 드러낸 타이즈 무대 의상을 소화한 가인은 "평생 운동이라곤 해 본 적이 없었는데, 허벅지와 엉덩이가 탄탄해 보이도록 3개월간 훈련에 가까운 운동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대신 날씬해 보이는 건 조금 포기했다고.


가인은 "피부가 탱탱해 보이는, 탄력 있는 몸매를 원했어요. 진짜 하기 싫은 운동을 미친 듯이 했어요"라며 "눈에 확 띄는 파란머리에 대해서도 부담스럽긴 했지만 서른 넘어서도 이런 시도를 해볼 순 없을 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큰마음을 먹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 가인은 "모든 여자는 자신만의 섹시가 있는 거예요. 제 몸의 어디가 대단히 섹시한지 그런 데가 없거든요. 얼굴이 섹시하게 생긴 것도 아니죠. 난 막 '섹시해 보여야 돼, 섹시해 보일 거야.' 이런 성격이 아니에요"라며 섹시함에 대한 자신의 소신도 밝혔다.

가인의 새 음반 활동에 다양한 계획에 대해 밝힌 인터뷰 말미에 연애 중인 상대에 대한 솔직한 언급도 포함됐다. 가인의 인터뷰와 화보는 엘르 4월호와 엘르 공식홈페이지(http://www.elle.co.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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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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