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F/W 서울패션위크가 드디어 하루 앞으로 다가왔군요. 서울패션위크는 20일부터 25일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립니다.
모든 패션피플들이 주목하는 축제인만큼, 심쿵심쿵(심장이 쿵덕쿵덕)하는데요. 사실 오늘만큼은 누구보다 쇼를 앞둔 디자이너들의 가슴이 콩닥콩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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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렙보다 더 셀렙같은 디자이너 커플이죠. 패션에 관심 있다하는 사람들은 물론, 패션을 잘 모르는 대중까지도 스티브J&요니P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싶은데요. 퍼니하면서도 소프트한 룩으로 패피들을 자극시키는 이들의 런웨이는 23일 펼쳐집니다.
19일 요니P의 인스타그램을 보니 바쁜 와중에도 역시나 유쾌하게 작업 중이네요. 요니P는 '스티브요니모델티핑현장'을 해쉬태그하여 그야말로 생중계 중입니다. 낯익은 얼굴이 보이네요. 정호연, 김진경이 곱게(?) 포즈를 취하고 있네요. 이들의 데님레이블 SJYP를 떠올리게 하는 진 패션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이번에 디자이너로도 서울패션위크에 등장하게 되는 모델 김원중의 모습이 반갑습니다. 요니P는 "87MM 쇼 준비하다가 모델 피팅하러 달려온 김원중슨생님. 피팅 끝나고 단추 달러 간다 했는데 87MM 쇼도 화이팅"이라며 이제는 디자이너로서도 한 무대에 서게 된 김원중을 향해 따듯한 응원을 아까지 않았네요. 참, 김원중슨생님의 무대는 21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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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스타들의 사랑을 받는 확실한 색감의 곽현주 컬렉션 쇼는 22일입니다. 일찍부터 티켓 이벤트를 진행, 평소 브랜드에 관심이 뜨거웠던 패피들의 열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디자이너 곽현주의 인스타그램에는요, 티켓 이벤트 당첨자 명단이 공개됐네요. 행운의 주인공들은 너나할 것 없이 감사의 인사를 댓글로 전하고 있고, 안타깝게 떨어진 분들은 눈물을 머금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번 곽현주 컬렉션에는 어떤 아이돌스타들이 프론트를 지키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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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UNSOO KWON(20일 오후 3시 30분)
드라마 '상속자들' 이민호의 카디건으로 핫해진 문수권의 컬렉션은 20일 오후에 진행됩니다. 서울패션위크 첫 날인만큼 그는 지금 어느 때보다 정신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겠죠. 권문수보다 문수권으로 더 익숙한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이번 컬렉션을 장식할 꽃미남 군단들의 명단이 화려하게 도배돼있습니다. 김원중, 남주혁, 박지운 등등, 숨 막히네요. 그나저나 김원중슨생님이야말로 눈코뜰 새 없이 바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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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윙바운더리스, 하동호 디자이너의 인스타그램에도 꽃미남이 그득그득 합니다. 소윙바운더리스의 쇼도 20일 오후 인데요.
하동호 디자이너의 인스타그램에 역시 김원중, 남주혁, 박지운이 보이네요. 김기범, 주우재, 이철우, 김필수, 전준영, 윤진욱 등 여기도 최강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동호 디자이너의 인스타그램에는 반가운 얼굴도 있습니다. 바로 김우빈!!!!!!! "4년 전 현중이는 영화 주인공이 되겠다 했고, 그럼 난 내 브랜드로 컬렉션을 하겠다 했다. 약속을 지켜준 동생이 고맙고,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다"라며 김우빈과의 한 컷을 공개한 하동호 디자이너, 서울패션위크 데뷔를 앞둔 그의 설렌 마음이 SNS에서 바깥에서도 느껴집니다. 참, '현중이'는 김우빈의 본명인 것 다 아시죠?
=배선영기자 sypov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