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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의 해외 원정 도박설을 최초 보도한 미국의 주간지 대표가 잠적했다는 보도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태진아가 기자회견을 통해 S대표가 원정도박 기사를 보도하지 않은 조건으로 20만달러를 요구하는 통화의 녹취록을 공개한 뒤 입장이 곤란해져서 외부와의 통화를 끊은거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녹취록에서 S대표가 한국의 시사주간지와 미국의 주간지가 관계가 있다고 주장한 것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더욱 입장이 난처해졌을 가능성이 크다.
그동안 태진아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던 여론도 24일 태진아의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증거들이 제시되며 동정론으로 바뀌고 있다. 이에 태진아는 미국의 주간지를 상대로 법적 대응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