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문세, 갑상선암 재수술 회상 "나만 벌거벗은 느낌"

최종수정 2015-03-31 09:14


'힐링캠프' 이문세

'힐링캠프' 이문세

가수 이문세가 갑상선암 재수술에 당시를 회상했다.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이문세가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이문세는 지난해 받은 갑상선암 재수술에 대해 언급했다. MC 이경규는 이문세에게 "수술실에 들어가서 뭐가 제일 무서웠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문세는 "수술 당시 너무 춥고 싸늘하다. 수술진들이 나를 고칠려고 기다리는 사람인데 나만 사람인 것 같고, 나만 벌거벗은 느낌이었다. 수술실에 들어갔는데 간호사 중 한 명이 팬클럽 회원이었다"면서, "마스크를 해서 누군지 모르지만 그 눈빛이 '어, 오빠?' 이런 눈빛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문세는 "팬이 '걱정하지 말라. 끝까지 지켜주겠다'고 말했다. 정말 든든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이날 이문세는 이경규와의 인연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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